공정위, 2019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 발표
KFCF 2020-02-26 308
가맹 브랜드 6300개·가맹점 25만개 시대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19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공개했다.
2019년 말 정보공개서 등록 기준 가맹본부는 5,175개, 브랜드는 6,353개, 가맹점은 254,040개에 이르며, 이번에도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증가 추세를 보면, 가맹점은 2016년 이후 연평균 5% 정도의 일정한 속도로 증가했지만, 2019년에는 증가폭이 소폭 감소(5.4%→4.3%)했다.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의 경우 외식업종이 전체 업종 중 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육·세탁 등 서비스업(20%), 편의점 등 도소매업(5%) 순으로 많았다.
가맹점 수 역시 외식업종이 48.2%(122,574개)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서비스업 29.5%(75,046개), 도소매업 22.2%(56,420개) 순으로 많았다.
1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총 397개로 전체 6.2%를 차지한 반면, 전체 브랜드 중 과반수 이상(총 4,010개, 63.1%)이 가맹점이 10개 미만이다.
업종별로는 편의점 등 도소매업이 가맹점을 100개 이상 운영하는 브랜드(13.8%)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업(10%), 외식업(4.8%) 순이었다.
직영점이 없는 브랜드 수는 59%(3,748개)로, 전체 브랜드 중 과반 이상이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았는데, 특히 2019년 신규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1,048개 브랜드 중 274개 브랜드(26.1%)만이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는 치킨업종이 25,188개, 커피업종이 15.036개이며, 주요 외식업종 중 커피업종의 가맹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총 229개로 전체 브랜드의 4.8%이며, 브랜드 과반수 이상(총 3,140개, 65.5%)이 가맹점을 10개 미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외식 업종 중 상위 5개 브랜드가 차지하는 가맹점 수 비중은 패스트푸드 업종(73.7%)이 가장 높으며, 제과제빵(73.7%), 피자(37.7%), 커피(35.0%), 치킨(25.7%) 순이었다.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패스트푸드·제과제빵업종이 4억 원 이상인 반면, 치킨·피자·커피 업종의 경우 3억 원 미만이었다.
평균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외식 브랜드는 총 771개로 전체 브랜드의 38.3%이며, 전체 외식 브랜드의 12%는 평균매출액이 1억 원 미만이다.
전체 외식업종의 브랜드 평균 존속 기간은 6년 5개월로 나타났다.
전체 외식업종의 개점률은 17.4%이나, 폐점률도 10.8%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종 가맹점 수는 외국어업종이 18,042개, 교과업종이 15,015개이며, 주요 업종 중 가맹점 증가율은 세탁 업종이 7.8%로 가장 높았다.
1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총 125개(10%)이며, 브랜드 과반수 이상(56.0%)이 가맹점을 10개 미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업종 중 상위 5개 브랜드가 차지하는 가맹점수 비율은 세탁업종이(89.8%) 가장 높으며, 자동차(64.6%) 교과(61.5%), 외국어(39.7%), 이미용(34.5%) 순이다.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자동차 관련·이미용 업종이 3억 원 이상인 반면, 외국어·교과·세탁업종의 경우 1억 원 미만이었다.
평균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서비스업 브랜드는 총 123개(24.9%)이며, 전체 서비스업 브랜드의 35%는 평균매출액이 1억 원 미만이었다.
전체 서비스 업종의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은 8년으로 나타났다.
전체 서비스 업종의 개점률은 21.7%, 폐점률은 10.4%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종의 가맹점 수는 편의점 업종이 42,712개, 화장품 업종이 3,407개이며, 특히 화장품 업종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1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총 43개(13.8%)로, 브랜드 과반수 이상(총 171개, 54.8%)이 가맹점을 10개 미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소매 업종은 외식, 서비스 업종에 비해 상위 5개 브랜드가 차지하는 가맹점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종합소매점·편의점 업종이 5억 원 이상인 반면, 농수산물 업종은 3억원 이하였다.
평균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도소매업 브랜드는 총 73개로 전체 브랜드의 과반 이상(50.3%)이며, 전체 도소매업 브랜드의 19.3%는 평균매출액이 1억 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전체 도소매 업종의 브랜드 평균 존속 기간은 11년 3개월로 나타났다.
전체 도소매 업종의 개점률은 12.7%, 폐점률은 10.5%로 나타났다.
지역별 가맹점 수는 경기도가 64,020개(25.2%)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47,049개), 경남(17,857개), 부산(15,460개) 인천(15,381개) 순으로 많았다.
또한 전년 대비 가맹점 증가율은 세종(52.8%), 인천(8.5%), 제주(7.8%) 순으로 높았다.
※ 첨부 파일
내용 상세 및 붙임 자료(2019년 기준 가맹산업 표)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