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오픈마켓 대금 정산 실태 점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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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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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의 판매대금 정산 실태 긴급 점검 및 제도 개선 관련 의견 수렴
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1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8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판매업체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 등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정위 남동일 사무처장을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지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무신사, 롯데쇼핑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의 경우 오픈마켓이 긴 정산 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지연 정산‧미정산하거나 불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입점판매업체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유사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오픈마켓의 판매대금 정산 실태(오픈마켓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 판매대금 관리 방식 등)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공정위 남동일 사무처장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입점판매업체‧소비자 등의 피해가 크고 국민들의 우려도 높은 만큼 오픈마켓들이 판매대금의 차질없는 지급 등 관리에 각별한 조치를 기해주기를 요청했다.
공정위는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입점판매업체‧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적극 검토‧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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