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KFCF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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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모두 2886개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간(2022년 5월 1일~7월 31일)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7월 31일 현재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수는 총 2,886개로 집계됐다.
5월 1일부터 7월 31일 기간 중 35개 집단이 총 71개사를 소속회사로 편입했다.
계열 편입 사유는 회사 설립 40개(신규 32개, 분할 8개), 지분 취득 26개, 기타 5개(계열편입의제 3개, 계열편입 유예 기간 종료에 따른 편입 2개)였다.
한편, 같은 기간 중 28개 집단이 총 71개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
계열 제외 사유는 독립경영인정(친족독립경영 인정 22개, 임원독립경영 인정 5개) 27개, 흡수합병 16개, 지분 매각 13개, 청산 종결 8개, 기타 7개(지분율 감소 및 임원 겸임 해소 등에 따른 지배력 상실 4개, 지분율 감소 1개, 지분 매각 및 대표이사 변경 1개, 민간투자사업법인 유예 1개)였다.
같은 기간 중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카카오(8개), 한화(5개), 코오롱(4개), KG(4개) 순이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엘지(12개), 카카오(10개), 금호아시아나(7개) 순이다.
공정위는 이번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서의 주요 특징으로는, 운송, 헬스케어, 패션·미용 분야에서의 지분 인수 및 회사 설립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스케이는 공항버스회사인 서울공항리무진㈜을, 카카오는 주차장 운영업체인 ㈜케이엠파크를 인수하고, 엘에스는 전기차 충전업체인 ㈜엘에스이링크를 신설했다.
엘지는 홈피트니스 콘텐츠 업체인 ㈜피트니스캔디를 신규 설립하고, 롯데는 건강관리솔루션 업체인 롯데헬스케어㈜와 의약품 제조사인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신설했다.
코오롱은 패션 제조업체인 ㈜케이오에이를, 애경은 화장품 제조사인 ㈜원씽을 인수했다.
그리고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업집단 내 유사 사업계열사간 흡수합병 방식의 사업구조 개편이 이뤄졌다.
롯데는 빙과류 제조업체인 롯데푸드㈜를 과자류 제조업체인 롯데제과㈜에, 광고대행업체인 ㈜모비쟆미디어를 계열 광고대행업체인 ㈜엠허브에 각각 흡수합병했다.
카카오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인 ㈜네오젠소프트를 인수한 후 ㈜카카오헬스케어에, 웹툰·웹소설 제작사인 ㈜와이낫미프로덕션 인수 후 관련 계열사인 ㈜삼양씨앤씨에 각 흡수합병했다.
케이티는 스팸 전화 탐지·차단사업을 영위하는 ㈜후후앤컴퍼니를 신용카드 결제인증업체인 브이피㈜에, 크래프톤은 앱 개발사인 ㈜비트윈어스를 콘텐츠 플랫폼 회사인 ㈜띵스플로우에 흡수합병했다.
한편, 친족독립경영 또는 임원독립경영이 인정되어 기업집단에서 계열 제외되는 사례가 많았다.
엘지 소속 ㈜엘엑스홀딩스 등 12개 사, 그리고 금호아시아나 소속 ㈜삼화고속 등 7개 사가 친족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됨을 이유로 각 엘지 및 금호아시아나에서 제외되고,
중흥건설 소속 ㈜세진종합건설 1개 사 및 농심 소속 에이치씨제16호(유) 등 2개 사가 친족독립경영을 인정받아 각 중흥건설 및 농심에서 계열 분리됐다.
에스케이 소속 ㈜행복담은네모 등 3개 사, 지에스 소속 아트벤처스㈜ 1개 사, SM 소속 ㈜현대건축사사무소 1개 사가 임원독립경영을 인정받아 해당 집단에서 각 계열 제외됐다.
※ 첨부 파일
내용 상세 및 붙임 자료(2022년 5월~2022년 7월 중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내용, 기업집단별 소속회사 수. 기업집단별 소속회사 현황)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