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공공부문 입찰 관련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KFCF 2024-12-06 40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 개선 방향 공유 및 입찰정보 연계 확대 방안 논의
공정거래위원회는 12월 6일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공공부문 입찰 관련 17개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입찰 관련 관계기관 협의회는 공정위의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에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부문 발주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찰담합 감시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조달시장의 입찰담합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동 협의회에는 조달청, 방위사업청, 국가철도공단, ㈜강원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에스알,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전KDN,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근로복지공단이 함께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입찰담합이 공공조달시장의 경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국가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임을 강조하면서, 효과적인 입찰담합 감시와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공정위는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 운영 현황 및 개선 방향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징후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입찰정보 연계를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했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공공부문의 입찰담합 근절을 위해 입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발주기관과의 협력 강화,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입찰담합에 대한 감시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첨부 파일
내용 상세 및 붙임 자료(입찰담합 감시 관계기관 협의회 개요) 포함